퍼스트 제너레이션이 서든어택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전반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B 사이트에서 팀원들간의 뛰어난 호흡을 선보이며 번번이 상대의 수비벽을 돌파했고, 석준호와 문학준 등 라이플 라인들이 높은 정확도의 샷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위를 점했다. 결국, 전반전을 크게 이긴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울산 클랜을 최종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드래곤로드로 이어진 2세트, 레드로 시작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B 사이트 돌파 이후 C4 설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싸움에서 울산 클랜은 수류탄으로 남은 2명을 제압, C4를 해체하며 선취점을 가져갔다.

2라운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동일한 방식으로 B 사이트 공략을 재차 시도했고, 석준호가 연달아 헤드샷을 기록하며 라운드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3라운드에서 수류탄으로만 2킬을 기록, 손쉽게 포인트를 추가했다.

4라운드, 울산 클랜은 B 사이트에 힘을 실으며 상대의 공격을 한 차례 막아냈다. 하지만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발 빠르게 A 사이트로 공격 방향을 되돌리며 점수 차이를 더욱 벌렸다. 5라운드, 울산 클랜은 이중섭이 수류탄으로 2킬을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강건과 문학준이 불리한 상황을 역전하며 4:1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후반 첫 라운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문학준이 전진 수비로 1킬을 기록, 이어 김지웅이 1:1 상황에서 상대의 뒤를 잡는데 성공하며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다. 7라운드, 울산 클랜은 B 사이트 강공을 성공시키며 한 점 만회에 성공했다.

하지만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8라운드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를 단숨에 제압, 최종 세트스코어 2:0으로 자신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2세트 - 드래곤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