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가 3vs3을 승리로 만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월 1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4강 1경기 4세트에서 초반부터 슈팅을 퍼부은 메이저가 승리를 거두고 마지막 5세트에서 최종 승부를 가리게 됐다.

다시 3vs3으로 돌아온 4세트 경기에서 It`s 30.2!는 4-1-1-4 전술을 다시 꺼내들었다. 호나우지뉴에게 볼 공급을 맡기고 드록바와 아그본라허, 호날두, 반 페르시를 나란히 배치했다. 메이저 역시 4-2-2-2 전술을 채택, 1세트와 큰 변화가 없는 전술을 선택해 재대결에 나섰다.

첫 골은 메이저가 넣었다. 상대의 수비 실책을 통해 볼을 뺏은 메이저는 그대로 골을 성공하면서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진 패널티 킥 찬스에서 나우드가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2:0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곧바로 역공을 통해 만회골을 기록한 It`s 30.2!는 격차를 더 내주지 않는 선에서 추격에 나섰다.

후반전 역시 두 팀 모두 추가득점을 위한 난타전에 나서면서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78분경 메이저가 결정적인 헤딩 슛 기회를 놓치면서 1점을 지키는 작전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85분경 It`s 30.2!는 앙리를 통해 득점 기회를 맞이하지만 이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점차 열세에 몰렸다.

득점이 절실했던 It`s 30.2! 입장에서는 하염없이 시간이 계속 흘러갔고, 오히려 후반 90분 메이저가 추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5세트에서 가려지게 되었다.


It`s 30.2! 1 : 3 Major
24:15 10 D.드록바 (Major)
33:53 10 나우드 (It`s 30.2! 자책골)
38:07 09 아그본라허 (It`s 30.2!)
90:00 10 D.드록바 (Major)

▲ Major의 3vs3 스쿼드


▲ It`s 30.2!의 3vs3 스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