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가 It`s 30.2!를 상대로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내준 상황을 반전시키면서 결승에 올랐다. 2월 15일,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3 챔피언십 팀전 4강 1경기에서 메이저가 패패승승승으로 승부를 종결, 결승에 올랐다.

1세트와 2세트에서는 It`s 30.2!가 메이저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기세를 올렸다. 서로 3vs3전승 상황에서 대결을 펼친 두 팀은 It`s 30.2!가 승리하면서 기세를 잡았고, 이어진 2vs2마저 승리를 거두면서 30.2!가 3:0으로 결승에 오르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보일 정도였다.

그러나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였다. 메이저는 3세트에서 양진모를 출격시켰고, 상대 에이스인 이재균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서 4세트에서는 3vs3 경기를 메이저가 가져가면서 It`s 30.2!의 3vs3전승 기록도 깨뜨리며 승부를 최종전으로 이끌고 갔다.

다시 성사된 에이스간의 대결에서도 It`s 30.2!는 이재균을 내보냈고, 메이저에서도 양진모로 대응하면서 3세트의 리매치가 결정됐다. 여기서의 결과는 이번에도 양진모의 승리, 임수림의 프랑스 스쿼드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했고, +8 금카 지냑의 활용이 승리의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결국 패패승승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한 메이저가 가장 먼저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