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가 골든 라운드 끝에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상대로 1세트에 승리했다.

전반전 초반,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스나이퍼들이 침묵한 가운데 유로는 라이플들의 돌입이 연달아 성공하며 초반부터 두 라운드를 가져갔다. 3라운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한 라운드 만회에 성공했지만, 다시 한 번 4라운드를 내주며 위기에 몰리고 말았다.

전반 마지막 라운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이제야 스나이퍼들의 몸이 풀렸지만, 라운드를 가져가는데는 실패했다.

전반전에만 4 라운드 포인트를 가져간 유로는 수비 진영을 넓게 펼치며 상대를 기다렸다. 이에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강건이 2킬로 문을 열었고, 퍼펙트 승리를 거두며 점수 차이를 좁혔다. 이어진 7라운드,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수류탄으로 각을 좁히는 동시에 진입하는 특유의 B 사이트 공략법을 보기 좋게 성공시켰다.

B 사이트 위주로 들어오는 퍼스트 제너레이션의 공격에 유로는 B 사이트 수비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B 사이트 진입이 실패하자마자 남은 두 스나이퍼가 A 사이트로 공격 방향을 돌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유로는 9라운드 초반부터 수류탄으로 큰 이득을 얻으며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만들었지만,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10라운드 김두리가 1:1 상황에서 나이프 킬을 성공시키며 골든 라운드를 만들었다.

골든 라운드, 유로는 창호문 월샷으로 문학준을 잡는 데 성공, 수적 유리함을 앞세워 전진 수비로 상대의 뒤를 잡으며 끝내 1세트에 승리했다.

1세트 - 드래곤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