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는 '킹덤언더파이어2'의 배경인 베르시아 대륙의 '헥스터'지역을 18일 공개했다.

지난 17일 태국의 CBT를 마무리하면서 동남아 4개국에 대한 테스트를 모두 진행한 온라인 게임 '킹덤언더파이어2'의 개발사 블루사이드는 GDC 2014를 맞이하여 킹덤언더파이어2의 배경인 베르시아 대륙의 ‘헥스터’ 지역의 스크린샷과 이미지를 전세계 유저들에게 공개했다.

헥스터 지역은 전작인 [킹덤언더파이어: 크루세이더(Xbox)]에서 절대 강자 ‘레그나이어’가 오우거 족장 우르크바르를 힘으로 굴복시키고 지배하던 지역으로 베르시아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오크와 오우거, 다크엘프 등의 종족들이 살고 있는 척박한 황무지 지역이다.

킹덤언더파이어2에서의 헥스터는 대 변동 이후 특수한 광물자원들이 발견되면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부각되기 시작했으며 여전히 많은 수의 오크와 오우거가 원주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도시에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다크엘프들은 오크와 오우거들에게 문화와 기술을 가르치며 함께 공존하고 있다.

곳곳에 다양한 거대 몬스터들이 서식하고 있는 헥스터 지역은 캐릭터 레벨이 24이상 도달하여야만 입장이 가능한 중급 레벨 지역이다. 헥스터 지역에 도달하면 24 레벨 이전과 비교하여 현격히 난이도가 높은 중급 이상의 다양한 대형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또한 헥스터 지역의 도시인 ‘선스트록’에 도착한 유저는 ‘투기장’ 안에서 강력한 몬스터들과의 연속된 전투에서 승리하여 오크와 오우거들로부터 신임을 얻어내야만 하는 등 우르크바르 사후 강력한 지도자가 나타나지 않아 내분이 끊이지 않는 헥스터에서 새로운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