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이 3조 결승에서 삼성 이우재를 꺾고 본선에 올랐다.

3월 26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 GSL 시즌2 코드A 예선 3조에서 진에어 김도욱이 조 1위로 가장 먼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하 진에어 그린윙스 김도욱과 인터뷰 전문이다.


Q. 예선 조 1위로 코드 A에 올라간 소감은?

다시 코드A에 올라가게 되어 기쁘고, 예선도 이제 자주 뚫다보니 나아진 것 같다. 이제는 더 높은곳까지 올라가서 잘하고 싶다.


Q. 지난 시즌에 테란이 침체기였다. 억울한 면이 있었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밸런스보다는 잘하는 사람이 이기는 것 같다. 당시엔 실력이 많이 부족했고, 그런 불평 불만을 하면 발전이 없는 것 같다.


Q. 최근 밸런스 패치로 테란의 버프도 있었고, 이번 시즌 자신감이 생겼을 것 같다.

패치 이후 다양한 전략이 나오고, 아직 패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대처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 같다.


Q. 같은조에 프라임 장현우가 있었다. 장현우가 4강에서 떨어져서 비교적 쉽게 올라간 것 같나?

지난 예선에서도 만나봤는데,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걱정을 하긴 했는데 떨어져서 생각보다 쉽게 올라간 것 같다.


Q. 이번 시즌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프로리그 목표는 우승이고, 개인리그에 대한 목표는 일단 코드S 16강부터 목표로 잡고 있다.


Q. 팀원인 조성주가 굉장히 잘하고 있다. 도움이 많이 되는지?

굉장히 도움이 된다. 성주가 자세히 알려주기도 하고, 자극도 많이 되고 있다. 처음에 성주 스타일을 많이 따라해봤는데, 잘 안되더라. 그래서 나의 스타일과 성주 스타일을 섞어볼 생각이다.


Q.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1위로 결승에 직행했는데, 현재 분위기는?

1등으로 결승에 직행하니 마음이 편안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결승에 KT 롤스터가 올라오면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Q. 이번 시즌 코드A에 어떤 선수를 만나고 싶나?

선수보다 타종전을 만나고 싶다. 동족전인 테테전은 변수가 많아서 피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후원해주시는 진에어 사무국분들에게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