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온라인 카드게임, '하스스톤 :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을 모니터가 아닌 실제 판 위에서 오프라인으로 즐긴다?

발칙한 기획과 함께 인벤 방송국에서 '현실 버젼 하스스톤'의 본격 대회가 펼쳐졌습니다. 일일히 한 장 한 장 자르고 코팅한 수제 카드들로 '라오칭'과 '놀자'가 온라인 하스스톤 못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벌였습니다.

또한 완성도가 뛰어난 현실 요소들로 인해 채팅방의 많은 시청자들은 '이러다 진짜 현실 하스스톤 발매 하는 것 아닌가?' 라고 장난스러운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물론 컴퓨터가 아닌 인간의 두뇌 처리능력의 한계로 수많은 버그들이 검출되어서 더욱 웃음을 유발했던 인벤 방송국 현실 하스스톤 대결. 그 현장으로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 현실로 나타난 하스스톤 판! 한 번쯤 상상해 보셨죠?


▲ 남은 생명력을 한 장씩 넘기는 게 재미있어 보입니다.


▲ 카드 위에 씌우는 '도발' 고리의 모습. '천상의 보호막'과 더불어 웃음 요소!




▲ 오늘의 선수, 흑마법사의 '라오칭' 선수입니다.


▲ 그와 혈투를 벌일 사제 '놀자' 선수!

▲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 후턴을 선택하고 마나 수정을 얻은 '놀자' 선수




▲ 만들랴 수정하랴... 일일히 생명력과 공격력 수정을 하느라 애쓰는 스탭들


▲ 룰렛! 온라인에는 없던 재미 요소들도 추가했습니다.








▲ 첫 판은 가볍게 '놀자' 선수의 승리!


▲ 중국 용병들의 힘으로 승리를 다짐하는 '라오칭' 선수


▲ 자체 노즈도르무 발동! '라오칭' 선수가 시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 "왜 나 할때만 시간 태워!"


▲ 하지만 2세트도 '놀자' 선수의 승리...


▲ 번외편 3세트는 덱을 무작위로 섞어 시작합니다.


▲ 과연 어떤 덱이...?






▲ "복수할 때가 됐다!"


▲ 명치를 노리는 '라오칭'


▲ "이건 중국 용병들의 몫!"


▲ "이건 고생시킨 스탭들의 몫!"


▲ "이건 내 몫!"


▲ "그만해!"


▲ 치열한 혈투 끝에 하스스톤 현실 대결은 끝이 났습니다.


▲ 좋은 승부였다!


포토 = 석준규 사진기자(lasso@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