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에 '낙스라마스가 열렸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된 PAX East 2014에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관한 내용이 11일 발표됐다.

프로덕션 디렉터 제이슨 체이스는 "하스스톤을 처음 공개한 팍스 이스트에 1년만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며, "하스스톤 플레이어들의 성원으로 작년 믿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낙스라마스의 저주에 관한 소개를 시작했다.

'하스스톤'은 2013년 PAX East에서의 첫 공개 이후 8월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대만 그리고 중국에서 클로즈 베타 진행를 진행했다. 올 1월에 오픈 베타 실시 및 새로운 등급전 모드 적용했다. 3월 PC 버전을 전세계적으로 출시했으며 1,000만 이상의 계정이 등록됐다. 가장 최근에는 캐나다,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하스스톤 아이패드 버전을 출시. 수주 내에 다른 지역에서도 출시 예정이다.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모험모드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의 장벽을 허무는 싱글 플레이어 모드이며, 색다른 하스스톤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새로운 카드들이 추가되고 압도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메타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낙스라마스는 네루비안에 의해 만들어진 고대의 떠다니는 죽음의 요새다. 언데드, 거미 그리고 악몽 속에서 그렸던 모든 형태의 것들로 가득 차 있다. 낙스라마스의 각 지구를 떠도는 다양한 종류의 잔혹한 우두머리들이 있지만 모든 던전을 넘어선 최종 우두머리는 고위 리치 켈투자드(Kel'Thuzad)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명한 공격대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으며, 출시 당시 매우 어려운 던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카드는 총 30장이다. 각 카드는 낙스라마스의 주제에 맞춰서 만들어졌으며, 죽음의 메아리(deathrattle) 특성을 강조하는 것에 집중했다. Undertaker 카드의 경우, 죽음의 메아리 특성을 중심으로 전체 덱을 구성할 수도 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낙스라마스 저주를 1주일에 한 지구씩 한 달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지구의 보스들을 잡고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지구는 무료이며, 이후 게임 내 골드나 실제 화폐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제이슨 체이스는 낙스라마스 저주에 관한 발표를 마치며 "지난 한 해 동안 하스스톤에 보여준 많은 성원에 매우 감사드린다. 베타 기간 동안 제공해준 많은 피드백들은 정말 훌륭했으며 하스스톤을 더욱 멋진 게임으로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곧 여러분께 낙스라마스의 저주를 선보이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