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와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두 번째 대규모 공식리그를 개최하며 e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07 현대자동차컵 월드챔피언십’을 개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하반기에 출시될 유럽 전략형 신차를 포함해 총 상금 3,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걸고 4개월의 대장정에 나서는 ‘2007 현대자동차컵 월드챔피언십’은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예선, 본선, 결선으로 진행된다.


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예선과 오는 24일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전용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예선을 통해 최종 16팀(32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를 가르게 된다.


한편 ‘2007 현대자동차컵 월드챔피언십’의 첫 출발을 내딛는 온라인 예선에는 EA SPORTS™ FIFA ONLINE을 즐기는 게이머라면 게임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 후 예선 채널에서 1판 이상 플레이한 유저에게는 페이스온 아이템과 매치모드 계급포인트 20%를 지급하고, 참여 승수에 따라 10여 종의 게임 아이템 중 하나를 선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리그에 앞서 ㈜네오위즈게임즈는 “작년 한해 동안 EA SPORTS™ FIFA ONLINE을 통해 국내 e스포츠의 다변화와 글로벌 종목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EA SPORTS™ FIFA ONLINE이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6년에 진행된 독일월드컵 공식 후원과 현대자동차컵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현대자동차의 젊고 신선한 기업 이미지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축구와 e-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007 현대자동차컵 월드챔피언십’은 온게임넷을 통해 5월 24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며, 대회 일정 및 게임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EA SPORTS™ FIFA ONLINE의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