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 모션 픽쳐스(Ubisoft Motion Pictures)와 뉴 리전시(New Regency)의 협력으로 제작 중인 '어쌔신 크리드 영화'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공개됐다.

작년 5월 경에는 시나리오/각본에 마이클 레슬리(Michael Lesslie)가 참여한다는 것과 2015년 5월 개봉 예정이라는 소식만 밝혀졌었다.

이번에 공개된 소식은 실질적인 제작을 총괄할 감독과 주연 배우 내정자. 감독은 저스틴 커젤(Justin Kurzel), 그리고 주연으로 예정된 배우는 마이클 패스밴더(Michael Fassbender)다.

저스틴 커젤은 2005년 단편 영화 'Blue Tongue'로 데뷔한 영화감독이자 연출가로, 대표작은 '스노우타운'(Snowtown, 2011)과 '더 터닝'(The Turning, 2013)이다.

마이클 패스밴더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X-Men: First Class, 2011),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 출연한 바 있다. 2014년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수상한 '노예 12년'(Slave 12 Years)에도 출연했으며, 이 작품으로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2015년 개봉 예정인 영화 '맥베스'(Macbeth)에서도 호흡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일부 주목을 받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에서 다루고 있는 이야기는 그 폭이 매우 넓은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의 스토리가 될 것인지도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시나리오에 관한 세부 내용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밖에 상영시간이라든가 투입될 예산 수준 등에 대해서도 밝혀진 바가 없다.

어쌔신 크리드 영화는 당초 2015년 5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되어 8월 즈음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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