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롤 올스타 2014 에는 현재 프로 게이머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과거 롤 프로게이머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도 올스타 챌린지 매치에 참여했다. 많은 선수들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특히 'Diamondprox'가 여전히 인기의 절정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다음은 팀 Fire의 주장인 Diamondprox의 인터뷰 전문이다.


Q. 롤 올스타 2014에 참가한 소감은?

다이아몬드 프록스 : 이번 대회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올스타 챌린지에서 재밌는 모드로 롤을 즐길 수 있었어서 좋았다. '리그오브레전드의 레전드'인 Bjergsen, Shy, WeiXiao 등 대단한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처음 본 선수나 인상 깊은 선수는 있었는지?

다이아몬드 프록스 : 동남아에서 온 Archie랑 QTV는 처음 봤다. 오늘 1대1 대결을 앞두고 연습하면서 얘기를 많이 나눴다. 정말 즐거웠다.


Q. 팀 간 의사 소통의 문제는 없었는가?

다이아몬드 프록스 : Bjergsen과 나는 영어가 되고 나머진 안 됐다. 말은 잘 못 했지만, '핑'으로 소통을 했다. 재밌는 경험이었다.


Q. 겜빗 게이밍에서 '알렉스 이치'가 나가고 여러 모로 힘든 상황이다. 겜빗 게이밍의 새로운 계획은 어떤가?

다이아몬드 프록스 : 지금 새로운 미드 라이너를 찾고 있다. 테스트를 계속 하고 있다. 다음 섬머 스플릿이 시작되는데, 최선을 다해서 롤드컵에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혹시 한국 선수들은 영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인가?

다이아몬드 프록스 : 하하. 러시아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있으면 뽑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다이아몬드 프록스 : 팬 여러분 정말 사랑하고, 게임을 봐주시고 응원해서 감사하다. 올해 꼭 한국에서 뵙고싶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