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에서 제작한 오픈월드 액션 게임 '와치독스'의 신규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101'이라는 이름의 본 트레일러는 지금까지 공개되었던 트레일러보다 더욱 자세한 게임 정보를 담았다. 시카고 6개 지역을 그대로 옮긴 현실적인 그래픽은 물론, 해킹을 주제로 한 매력적인 이야기에 대한 설명도 언급되었다.

도입부에서는 게임 내 등장인물을 확인할 수 있다. 여성 동료 해커인 '클라라 릴', 사업상 동료로 설명된 '조르디 친', 그리고 방화 중독자이면서 비상한 두뇌를 지닌 '티본'이 등장한다. 또, 주인공 '에이든 피어스'와는 대립 구도에 선 블랙 바이스로이 갱의 수장 '이라크', 시카고의 범죄 네트워크를 총괄하는 '럭키 퀸'도 확인 가능하다.

주목할 부분은 멀티플레이어 시스템이다. '와치독스'에서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의 게임에 난입하여 진행을 방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온라인 계약을 찾아 싱글플레이 세상을 돌아다닐 수도 있다. 즉,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 요소가 완전히 혼용되어 있어 항상 긴장감을 곁에 두는게 좋다.

안드로이드와 iOS로 출시되는 cTOS 컴페니언 앱도 이목을 끈다. 플레이어는 이 앱을 사용해 콘솔이나 PC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타 유저의 플레이를 실시간으로 방해할 수 있다. 방해 방식은 신호등 조작, 바리케이드 구성, 헬기 콘트롤 등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완력을 이용해 억지로 빼앗거나 해킹을 통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은 70여 종 이상이며, 계약 앱을 통해 '와치독스'만의 운전 미션을 즐겨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에이든의 휴대폰에 좋아하는 음악을 넣어 BGM으로 사용하거나 포커, 체스와 같은 다양한 미니게임도 구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와치독스'의 세계관에 8bit 그래픽을 입힌 런 게임이나 완전히 지옥으로 변한 시카고를 질주하는 등 색다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도 준비되었다.

'와치독스'는 자막 한글화를 거쳐 PC, PS4, XBOX360, PS3로 6월 26일 출시 예정이며, 피규어를 비롯한 호화 구성품이 포함된 게임전용 한정판 'Dedsec Edition'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