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리 리포터의 손으로 직접 뽑은 16강 대진은?'

2014 핫식스 GSL 시즌2 코드S 16강 조추첨이 완료됐다. 23일 32강 H조를 통해 김준호(CJ)와 이신형(에이서)이 마지막 16강 진출 티켓 2장을 획득했다. 이신형의 진출 덕분에 16강에 진출한 테란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명으로 결정됐다.

최종 16강 진출자 분포를 살펴보면 종족별로는 저그와 프로토스가 7명을 진출시켰고, 최소 종족 테란은 2명으로 결정됐다. 팀별로는 SK텔레콤 T1이 7명을 진출시켰고, 삼성 갤럭시가 3명, 진에어 그린윙스가 2명으로 뒤를 이었다.

16강 조추첨 결과 A조에는 SK텔레콤 T1의 원이삭, 김도우, 어윤수에 CJ 엔투스의 김준호가 자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원이삭과 어윤수는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맞붙을 가능성이 발생했고, 김준호는 3명의 SK텔레콤 T1 선수와 경쟁을 펼치게 됐다.

SK텔레콤 T1에서 팀킬을 피한 선수는 C조의 박령우와 D조의 김민철이다. B조에 속한 정윤종과 정경두는 팀킬의 가능성을 갖게 됐다.

한편, 지난 시즌 우승자 주성욱(KT)은 D조에서 이신형(에이서)와 맞붙게 됐고, 노장의 투혼을 불사르고 있는 '총사령관' 송병구(삼성)는 조성주(진에어), 박령우, 방태수(진에어)와 함께 C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