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의 재계약이 공식 발표되었다.


잠시 전인 5월 17일 오후 1시 58분, 네오위즈는 상장사 공시를 통해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셜포스의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의 만료 시기는 2009 년 7월 14일. 얼마전 네오위즈의 회사 분할에 따라, 이번 계약의 주체는 드래곤 플라이와 네오위즈 게임즈가 되며, 네오위즈 게임즈는 네오위즈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5월 22일 프라자 호텔에서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스페셜포스는 지난 2004년 7월 게임포털 피망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누적회원수 1300만명, 최고 동시접속자 13만명, 최고매출 월 50억을 올리는 등 FPS 게임의 대중화를 선도한 게임. 2005 년 여름부터 1년 동안 재계약 여부를 둘러싸고 네오위즈와 드래곤플라이측간에 불협화음이 발생했으며, 최근에는 재계약 결렬시 DB 이전 문제를 놓고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우선 협상 과정에서 유저들과 관계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며, “유저와 양사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합의안을 이끌어냄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보다 안정된 서비스와 파트너십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박철우 대표는 “유저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스페셜포스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을 무엇보다 기쁘게 생각한다.” 며 “ 앞으로도 유저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더욱 퀄러티 높은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진심어린 충고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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