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봉(CJ)이 또 해냈다.

변영봉은 8일 삼성 갤럭시 칸과 대결 4세트에서 김기현을 상대로 거신, 불사조 공격으로 승리를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시즌 5승 1패를 기록하며 고승률을 이어갔다. 변영봉은 프로리그에서 자주 출전하진 않지만, 나올때마다 팀의 승리를 결정 지으며 CJ 엔투스 승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났다.


Q. 팀 승리를 마무리한 소감은?

큰 실수로 인해 질 뻔한 경기를 이기게 되어 기분이 배로 좋다.


Q. 나올때마다 승리하며 팀 승리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것 같은데, 비결은?

감독, 코치님이 연습실에서 내 경기를 보고 믿고 내보내 주신다. 그에 대한 기대에 걸맞게 열심히 준비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Q. 거신과 불사조의 힘이 강력한 빌드였다. 어떻게 준비했나?

상대방의 빌드에 따라 맞춰가는 빌드였다. 테란이 병영 위주의 플레이를 하면 무조건 통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Q. 마지막 전투에서 거신 컨트롤 미스가 있었다. 당시 심정은 어땠나?

다이긴 경기를 놓치나 싶었다. 정말 아찔했지만, 이겨서 다행이다. 확실히 프로토스가 한 방이 강력하긴 한 것 같다(웃음).


Q. 현재 5승 1패로 좋은 승률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목표는?

승이 부족하기 때문에 승률 쪽에서 1위를 하고 싶다. 이번 시즌을 1패만으로 마무리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믿고 내보내주신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고, 사무국에도 고맙다. 이제는 항상 믿음을 주는 선수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