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민(MVP)이 전지원(프라임)을 제압하며 6연패를 선물했다.

서성민이 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4경기 1세트 세종과학기지에서 전지원을 시종일관 압도하며 승리했다.

서성민은 앞마당 확장 이후 불사조를 생산해 전지원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차원 분광기를 생산해 저그의 본진에 광전사를 몰래 소환하며 공격을 준비했다. 전지원은 서성민의 차원 분광기 견제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여덟 기의 광전사에 본진이 초토화되는 피해를 입었다.

바퀴를 생산한 전지원은 광전사를 몰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이미 경기는 엄청나게 기울어 버렸다. 이후 거신과 공허 포격기를 모은 서성민은 지체없이 공격을 감행했고, 이를 막을 병력이 없었던 전지원은 항복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R 2주차

4경기 프라임 0 vs 1 MVP
1세트 전지원(저,5시) 패 vs 승 서성민(프,10시) 세종과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