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게이밍 PC를 만드는 업체는 여럿 있지만, 에일리언웨어는 그중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동급 사양 기기라면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가격, 이에 상응하는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죠. 외계인 머리 엠블럼은 게임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갖고 싶어할 만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E3 행사 중 발견한 에일리언웨어 부스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공개되는 내용까지 적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에일리언웨어 알파'라는 프로젝트 네임의 게이밍 PC가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켰죠.

하드웨어 관련 뉴스에 따르면, '에일리언웨어 알파'는 윈도우즈 8.1을 기반으로 하며, 콘솔 컨트롤러 연결도 지원합니다. XBOX 360 컨트롤러가 번들로 동봉되어 판매되며 인텔 코어 i3 하스웰 프로세서에 4GB DDR3 1600 메모리, 엔비디아 맥스웰 그래픽카드 2GB 그리고 50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장착했습니다. USB 2.0 포트 2개, 3.0포트도 2개를 장착해 빠른 입력시간을 구현했고요. 궁극의 게임 환경 구축에 반드시 필요한 아이템으로 자리메김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일리언웨어 부스에서 눈에 띄는 이벤트가 있었다면 MMA 선수가 등장해 진행한 즉석 팬사인회였습니다. UFC 챔피언 벨트까지 지참하고 참석한 선수까지 등장해 관심이 쏠렸습니다. 남자가 좋아할 만한 요소는 다 갖춘 에일리언웨어 부스 사진을 지금부터 감상하겠습니다.







▲ 부스에서 볼 수 있었던 '에일리언웨어 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