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최종병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3주차 2경기 3세트에서 '최종병기' 이영호가 한이석을 제압하며 시즌 17승으로 다승 2위까지 올라섰다.

오랜만에 출전한 한이석은 무난한 앞마당 확장을 가져가기 보단 벤시를 빠르게 생산하며 확장을 뒤늦게 따라갔다.

한이석의 벤시는 건설 로봇을 한 기도 잡아내지 못했고 바이킹에 의해 잡혔다. 이영호는 오히려 자신이 밤까마귀와 바이킹으로 한이석을 압박했고, 메카닉 체제를 서서히 갖춰나갔다. 한이석은 바이오닉의 기동력을 활용하여 고군분투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이영호는 조금씩 공성 전차의 조이기 라인을 전진시켰고, 회전 목마의 핵심인 중앙 감시탑까지 점령했다. 한이석은 병력을 집중하여 이영호의 조이기 라인을 뚫어보려 했지만, 이영호의 단단한 메카닉 병력에 패배하며 이영호가 시즌 17승을 달성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 4라운드 3주차

2경기 MVP 1 vs 2 KT 롤스터
1세트 황규석(테, 7시) 승 vs 패 전태양(테, 11시) 프로스트
2세트 서성민(프, 1시) 패 vs 승 김성대(저, 11시) 헤비테이션스테이션
3세트 한이석(테, 2시) 패 vs 승 이영호(테, 10시) 회전목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