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칸이 프라임을 3:0으로 완파하며 3승 2패 +4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삼성 갤럭시 칸은 오랜만에 출전한 박대호가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기분 좋게 출발했고, 이어 팀을 대표하는 송병구와 신노열이 연이어 승리했다.

특히 박대호는 약 4개월 만에 출전하여 파이널 포스트 시즌에 가기위해 1승이 중요한 상황에서 깔끔한 경기력으로 1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이하 박대호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오랜만에 출전하여 승리한 소감은?

너무 오랜만에 출전에 승리해서 승리의 기쁨도 모르겠다(웃음). 아직 어색하다.


Q. 그동안 출전이 뜸했던 이유는?

이번 시즌부터 5전제였고, 연습생이었던 선수들이 정말 잘해졌다. 그러다 보니 조금씩 밀려서 나오지 못하게됐다.


Q. 그렇다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 것 같은데?

많이 나가지 못하다 보니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그 결과가 이제 조금씩 나올 것 같다.


Q. 경기 초반 화염차가 대박을 만들었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김한샘 선수의 테란전 VOD를 많이 찾아봤다. 김한샘이 화염차에 약하시더라. 그래서 화염차 찌르기를 준비했고 생각대로 잘 통한 것 같다.


Q. 이번 시즌도 막바지를 치닫고 있는데 남은 경기에 대한 목표가 있다면?

시즌이 거의 끝나가서 개인적인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파이널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게 된다면 큰 무대에서 2승 정도는 해보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근 성적도 좋지 않고, 경기에 출전도 거의 못했다. 앞으로는 연습을 더 열심히 해서 예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