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6월 26일, LoL 월드 챔피언십 2014 (이하 롤드컵)의 진행 계획을 공개했다. 한국, 유럽, 북미, 중국은 3장의 티켓이 보장되었지만, 최근에 LoL 서비스가 확대된 브라질, 터키, 러시아, 호주, 라틴아메리카 지역에서는 단 2팀만이 참여할 수 있다.

롤드컵에 새롭게 참가할 지역 대표들에 대한 관심은 본선이 다가올수록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그 중 선발전을 통과할 가장 유력한 후보는 브라질이라고 볼 수 있다.

브라질은 해외 지역 중 가장 먼저 적극적으로 한국 선수들을 영입했다. Keyd Stars는 '수노' 안순호와 '윙드' 박태진을 영입하면서 브라질 리그를 지배했다. 이어서 PaiN Gaming도 '락티아' 한기현과 '안나' 김주성을 선수로, '막눈' 윤하운을 코치로 영입하면서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이제 롤드컵이 얼마 남지 않았다. 브라질에 진출한 안순호, 박태진, 한기현, 김주성 등은 이번 롤드컵을 통해 '금의환향'을 기대하고 있을 터. 과연 한국 선수들을 품은 브라질 LoL 팀들이 과연 롤드컵 8강에 올라 한국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