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I4 공동 취재단


비시 게이밍의 연승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 시각 12일 펼쳐진 TI4 플레이오프 조별 풀리그 3일차 첫 경기에 나선 비시 게이밍은 18분만에 압도적인 차이로 DK를 격파했다.

DK는 얼굴없는 전사와 하늘분노 마법사를 가져가며 중반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하지만 문제는 레인전이었다. 초반부터 비시 게이밍은 DK를 압박했고, 바이퍼의 화력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였다. 또한 그림자 주술사와 함께 고독한 드루이드는 성장이 아닌 레인 푸쉬에 집중했고, 적극적인 교전으로 이득을 굴렸다.

트롤 전쟁군주, 가면무사, 얼굴없는 전사, 클링츠 등 평타형 캐리들을 대거 선택했던 DK였기에 초반 교전 화력은 사실상 무의미했다.

이런 DK를 상대로 비시 게이밍은 로샨을 처치 후 여유를 주지 않고 미드를 압박, 18분 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선두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