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I4 공동 취재단


얼라이언스가 LGD 게이밍에 이어 비시 게이밍에게 패하며 최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얼라이언스는 비시 게이밍을 상대로 우르사, 복수 혼령, 대즐, 오거 마법사 등을 조합하며 1렙 로샨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의 조합으로 이런 시도를 눈치 챈 비시 게이밍은 로샨을 내주기는 했지만 상대를 모두 처치하는 성과를 올리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역 삼 레인을 선택한 얼라이언스의 선택 마저도 바이퍼와 그림자 주술사, 지진술사 등 레인전에 특화된 비시 게이밍의 조합에 무너지고 말았다.

결국 초반의 불리함을 극복하지 못한 얼라이언스는 14분만에 항복을 선언, TI4 플레이오프 최단 경기 기록을 갱신하게 됐다.

이번 패배로 얼라이언스는 4승 7패를 기록, 13위에 머물면서 탈락의 부담을 안게 됐다. 남은 경기의 상대가 대회 상위권인 EG를 비롯해 나투스 빈체레, 클라우드 나인, 팀 리퀴드인 만큼 얼라이언스의 탈락은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