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I4 공동 취재단


중국의 비시 게이밍이 애로우 게이밍을 꺾으면서 8강 본선에 직행했다.

3일차에서 10승 고지를 밟으며 북미의 이블 지니어스와 함께 10승 3패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비시 게이밍은 조별 풀리그 최하위인 애로우 게이밍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면서 8강행을 확정지었다.

땜장이를 선택한 애로우 게이밍의 ddz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며 선전했지만, 팀 간의 싸움에서는 참패를 면치 못했다. 결국 45분 간의 경기 끝에 ddz를 무력화시키는 데 성공한 비시 게이밍은 남은 경기와는 상관없이 2위권에 안착하면서 8강에 직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 중국의 강세를 이끈 비시 게이밍은 8강에 직행함에 따라 약 50만 달러(한화 5억 1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