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시즌3 개막전 경기에서 김남중(진에어)과 원이삭(SK텔레콤)이 코드S에 진출했다.

16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4 GSL 시즌3 코드A 개막전 G조 경기에서 김남중이 가장 먼저 조 1위로 생애 첫 코드S에 진출했고, 원이삭은 11연속 코드S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먼저 1경기에선 김정훈(CJ)이 원이삭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2:1로 승리하고 승자전에 진출했고, 2경기에서는 복귀 이후 첫 본선 무대에 오른 김남중이 김성한(KT)을 2:0으로 제압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에서 만난 김남중과 김정훈. 양 선수는 이번 시즌부터 선보이는 신맵인 데드윙에서 첫 세트를 시작했다. 김정훈은 빠르게 암흑 기사를 준비했고 김남중은 불사조 이후 암흑 기사를 시도했다. 김남중은 예언자를 통해 김정훈의 암흑 기사를 막아냈지만, 김정훈은 김남중의 암흑 기사를 전혀 예상하지 못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김남중의 기세를 이어졌다. 김남중은 프프전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은 광전사와 집정관, 불사조 조합으로 김정훈을 꺾고 생애 첫 코드S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패자전에서는 원이삭이 김성한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선보이며 최종전에 진출했다. G조 2위를 가리는 최종전에서 다시 만난 원이삭과 김정훈. 원이삭은 최종전 1세트에서 불멸자와 돌진 광전사, 집정관의 힘으로 거신 위주의 김정훈을 제압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펼쳐진 2세트, 원이삭은 점멸 추적자를 통해 김정훈을 흔들었고 파수기의 역장을 통해 입구를 봉쇄하고 김정훈의 앞마당을 파괴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후 불멸자와 점멸 추적자로 김정훈을 압도하고 11연속 코드S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3 코드A G조

1경기 원이삭(P) 1 VS 2 김정훈(P)

1세트 원이삭(P) 승 VS 패 김정훈(P) 만발의 정원
2세트 원이삭(P) 패 VS 승 김정훈(P) 세종과학기지
3세트 원이삭(P) 패 VS 승 김정훈(P) 회전목마

2경기 김남중(P) 2 VS 0 김성한(Z)

1세트 김남중(P) 승 VS 패 김성한(Z) 회전목마
2세트 김남중(P) 승 VS 패 김성한(Z) 세종과학기지

승자전 김정훈(P) 0 VS 2 김남중(P)

1세트 김정훈(P) 패 VS 승 김남중(P) 데드윙
2세트 김정훈(P) 패 VS 승 김남중(P) 세종과학기지

패자전 원이삭(P) 2 VS 0 김성한(Z)

1세트 원이삭(P) 승 VS 김성한(Z) 데드윙
2세트 원이삭(P) 승 VS 김성한(Z) 만발의 정원

최종전 원이삭(P) 2 VS 0 김정훈(P)

1세트 원이삭(P) 승 VS 패 김정훈(P) 폭스트롯 랩
2세트 원이삭(P) 승 VS 패 김정훈(P) 세종과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