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KDL 시즌3 티어1 경기에서 제퍼는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내야 했다. 피닉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한 제퍼는 레이브와의 경기에서도 패배한다면, 티어1 최하위로 밀려나는 상황. 당연히 제퍼는 총력전으로 레이브를 상대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암살기사와 침묵술사를 선택한 레이브가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승기를 굳혀나갔다. 이날의 승리로 인해 레이브는 시즌3에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다음은 'Jeyo' 지오 마다약과 권평 코치와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Jeyo' 지오 마다약 : 계속 연승가도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권평 코치 : 시즌 중반이 아니라 초반에 연패를 했기 때문에 추스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행이다.
Q. 온라인 최강이란 말도 있었는데 KDL에서는 부진을 겪고 있다. 이유는?
'Jeyo' 지오 마다약 : KDL 외에도 우리가 출전하는 다른 대회가 많다. 지난 경기에서 우리가 했던 영웅들이 이번에 전부 밴을 당했다. 상대가 우리의 전술을 전부 알고 있는 것 같다.
Q. 초반에 'Jeyo'가 지원을 요청했는데 늦었다. 서포터가 'Jeyo'를 따라가지 못한 것인가?
'Jeyo' 지오 마다약 : 늦은 것이 아니라 1:3으로 싸울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들어간 것이다.
Q. 오늘 경기를 평가하자면?
'Jeyo' 지오 마다약 : 처음 시작은 정말 좋지 않았는데 내가 할 것만 집중하면 게임을 혼자의 힘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
Q. 다음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Jeyo' 지오 마다약 : 따로 전략같은 것은 없고, 연습을 더 많이 해서 임할 것이다.
Q. 다음주는 홈 팀이 된다. 포커페이스는 어떤 팀이 될 것 같나?
'Jeyo' 지오 마다약 : 단판제라 모든 팀이 전부 어렵다. 다전제라면 편히 게임할 수 있는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긴장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Jeyo' 지오 마다약 : 부모님께 안부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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