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립톤 서든어택 여성부 4강 인플레임과 스팀팩파이브의 경기에서 인플레임이 스팀팩파이브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레드팀에서는 화끈한 공격력을, 블루팀에서는 안정적인 수비로 승리를 거뒀다. 비록 스팀팩파이브의 뒷심에 역전을 당하는 듯 했지만, 결국 인플레임이 스팀팩파이브를 4강에서 무릎 꿇렸다.


다음은 여성부 결승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인플레임의 주장, 윤희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결승 진출에 성공한 소감은?

기분 좋다. 저번 시즌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결승 진출이다.


Q. 지난 시즌에 우승했으니 이번 시즌에도 우승을 당연시했는가?

저번 시즌과 이번 시즌을 완전 다른 시즌이다. 우승을 당연시하지 않는다.


Q.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팀은?

개인적으로 크레이지포유보다는 퍼스트 제너레이션을 만나보고 싶다. 저번 그랜드 파이널에서 퍼제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 결승에서 승부를 펼치고 싶다.


Q. 스팀팩파이브와 앙금이 있는 것 같은데?

저번 스팀팩파이트가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팀에게 도발을 했다. 그것 때문에 약간 기분이 상했을 뿐, 스팀팩파이브와 앙금이 있지는 않다.


Q. 결승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준비는 어떻게 할 것인지?

4강 전까지 시간이 계속 많이 남았었다. 이번에는 더욱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희경 선수가 자꾸 연습을 빼먹는데 그러지 말았으면 한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내가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철이 없는 편이다. 팀원들이 이런 나를 잘 받아주고 열심히 노력해준다. 그런만큼 꼭 우승하고 싶다. 새로 팀에 합류한 (이)희경이를 위해서라도 우승을 꼭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