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CEO겸 공동설립자인 마이크 모하임이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 내방, 팬들과 함께 GSL을 즐기고 기습적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8월 21일, 강남 곰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핫식스 GSL 코드S 32강 H조의 경기를 관전했다. 이번 관전은 한국 임직원들과의 소통 및 주요 출시 게임에 대한 준비상황 점검등을 목적으로 방한한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문규리 아나운서와 함께 대형 해병 피규어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관중들에게 피자를 대접하고 스타크래프트2 모자와 짐 레이너 페이퍼 토이 등을 증정해 경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이영호와 킴판 e스포츠 매니저와 함께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기습적으로 행해 많은 팬들에게 놀라움과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HuK' 크리스 로랑줴에게 지명 당한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경기 종료 직후 시원한 얼음물 샤워와 함께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대해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지명된 이후 24시간 내에 행해야 하는 조건을 지키기 위해 GSL에서 버킷 챌린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미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으며, 전 회장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권이슬 아나운서, 임요환-김가연 부부를 다음 챌린지 대상자로 지명했다. 마이크 모하임 회장은 다음 대상자로 이영호와 가수 싸이, 미국의 유명 배우 펠리시아 데이(Felicia Day)를 지명했다.

킴판 e스포츠 매니저는 블리즈컨을 진행했던 졔프 킬리(Geoff Keighly)와 해설가 '아폴로' 숀 클라크(Shaun Clark), 하스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활약을 펼쳤던 '하푸' 루메이 왕을 지명했다. 송병구에 이어 마이크 모하임 대표에게 지명되자 그 자리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행한 이영호는 다음 대상자로 KT 롤스터 강도경 감독, 나진 e엠파이어 박정석 감독, 마지막으로 온게임넷 전용준 캐스터를 지명했다.

▲ 경기를 관전중인 블리자드 본사 임원 일행


▲ 문규리 아나운서와 함께 진행한 피규어 추첨


▲ 피규어에 당첨된 관객


▲ 킴판 e스포츠 시니어 매니저도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함께했다


▲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영호의 아이스 버킷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