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의 신화였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나 최근의 대세인 리그 오브 레전드, 미국이라면 헤일로나 콜오브듀티, 일본의 퍼즐앤드래곤 등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게임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유지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포켓 몬스터'를 꼽고 싶습니다.
게임 제국 '닌텐도'를 떠받치는 든든한 다리 중 하나인 포켓몬스터는 애니메이션과 만화, 관련상품 등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이 안착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닌텐도 게임보이와 닌텐도 3DS의 흥행을 견인했으며, 비디오 게임의 성과가 좋지 못한 한국에서도 나오기만 하면 무조건 팔리는 타이틀로 유명하죠.
게임을 넘어 일종의 문화로 성장하고 있는 포켓 몬스터! 덕분에 일본에서는 포켓몬스터의 캐릭터를 활용한 과자나 의류, 모자, 장난감, 카드, 장식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힘들게 일본에 왔는데, 게임 팬이라면 지나칠 수 없겠죠! 포켓몬 팬들의 명소, 도쿄의 하마마츠쵸에 위치한 포켓몬스터 센터를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포켓몬 센터는 포켓몬스터의 제품만을 판매하는 테마 상점이기 때문에 인형이나 장난감은 물론 스마트폰 케이스나 학용품, 베개나 쿠션, 열쇠 고리와 목욕 타월 등 쉽게 찾아보기 힘든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들로 가득합니다.
가장 신기했던 것 중의 하나는, 절반 이상의 손님들이 외국인이었으며 포켓몬스터 상품을 사주기 위해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의 손님들 역시 많았다는 점이었습니다.
TGS2014 인벤 특별취재팀
장인성(Roman), 오재국(Lucks), 정재열(Zeki), 김지연(KaEnn) 기자
장인성(Roman), 오재국(Lucks), 정재열(Zeki), 김지연(KaEn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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