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시즌패스 트레일러


⊙개발사: 유비소프트 ⊙장르: 액션 어드벤처, 잠입 ⊙플랫폼: DLC ⊙출시: 2015년 초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Assasin's Creed Unity)의 시즌패스 컨텐츠 '데드킹'(Dead King)과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차이나'(Assassin's Creed Chronice: China)가 공개됐다. 도합 약 8시간 분량의 추가 컨텐츠로, 현재 책정된 가격은 29.99 달러(약 3만1천 원)다.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데드킹'의 주인공인 아르노(좌)와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차이나'의 주인공인 샤오 준(우)

'데드킹'의 무대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의 생 드니(Saint Denis, 파리 북부의 지명)다. 시간 순서상 새로운 스토리는 본작에서 다루는 이야기 이후가 된다.

파리 중심부를 떠난 아르노(Arno)는 생 드니에서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 플레이어는 4세기 말에 세워진 성당 지하를 비롯해 도시 전역을 탐험하게 된다. 새로운 DLC에서 아르노는 폭발성 공격이 가능한 기요틴 건(혹은 길로틴 건, Guillotine Gun)을 비롯한 새로운 무기와 장비로 무장하고 대성당을 훼손하는 비밀집단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



함께 선보이는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차이나'는 2.5D 횡스크롤 방식을 채택한 독립 타이틀이다. 기존작들과의 연결고리가 있다면, 주인공인 샤오 준(Shao Jun)이 어쌔신 크리드 2 트릴로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에지오 아디토레의 제자라는 점. (설정상 에지오의 생존 연대는 1459년부터 1524년까지로 기록되어 있다.)

샤오 준은 에지오로부터 다양한 체술과 암살자로서의 기술을 전수 받은 16세기 중국 암살단의 마지막 일원이다. 그녀는 중국 전통 검과 풋 블레이드(Foot Blade) 등으로 무장했으며, 이를 활용해 어둠 속에서의 암살은 물론 근접 전투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샤오 준은 베이징에 돌아와 형제단(Brotherhood)을 죽인 세력에 대한 복수를 감행한다.

어쌔신 크리드 크로니클: 차이나에서는 수묵화 톤을 살린 배경을 채택해 기존 시리즈와는 색다른 느낌을 주고자 했다. 만리장성(The Great Wall of China)이나 자금성(Forbidden City) 등 역사적인 랜드마크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시즌패스 컨텐츠들은 2015년 초 즈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사전예약을 선택한 플레이어에게는 특전으로 전쟁용 양손도끼(Double-handed war axe)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