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윤수(SK텔레콤)가 드디어 다전제에서 주성욱을 제압하며 4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7세트, 주성욱과 어윤수는 자신들이 가장 자신 있는 플레이를 시도했다. 앞마당을 빠르게 가져가며 후반을 도모했고, 제 2확장까지 건설했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쪽은 주성욱이었다. 주성욱은 폭스트롯 랩의 지형적인 특징을 활용하여 저그의 제 2확장 뒷지역 언덕을 파수기와 모선핵으로 장악하며 자원채취를 방해했다.

어윤수의 판단도 빠르고 정확했다. 어윤수는 바퀴와 저글링을 통해 주성욱의 제 2확장을 타격하며 파수기와 모선핵을 귀환시켰다. 이후 어윤수는 저글링과 바퀴를 통해 다수의 점멸 추적자가 갖춰지기전 소모전을 통해 이득을 챙겼고 뮤탈리스크를 확보할 시간을 벌었다.

다급해진 주성욱은 어중간한 병력으로 계속 진출을 시도했지만 어윤수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바퀴에 의해 후퇴하기 급급했다.

승기를 잡은 어윤수는 마지막 남은 점멸 추적자를 모두 괴멸시키며 주성욱과 질긴 악연에서 다전제 첫 승리르 거뒀고 4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 4강

1경기 주성욱(P) 3 VS 4 어윤수(Z)

1세트 주성욱(P) 승 VS 패 어윤수(Z) 님버스
2세트 주성욱(P) 승 VS 패 어윤수(Z) 데드윙
3세트 주성욱(P) 패 VS 승 어윤수(Z) 만발의 정원
4세트 주성욱(P) 승 VS 패 어윤수(Z) 까탈레나
5세트 주성욱(P) 패 VS 승 어윤수(Z) 세종과학기지
6세트 주성욱(P) 패 VS 승 어윤수(Z) 회전목마
7세트 주성욱(P) 패 VS 승 어윤수(Z) 폭스트롯 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