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욱(진에어)이 바이오닉의 기동성을 활용한 플레이로 이신형(SK텔레콤)의 메카닉 체제를 무너뜨렸다.

이신형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빠르게 2가스를 채취하며 우주 공항에서 선 밤까마귀를 생산했다. 반면, 김도욱은 병영 없이 앞마당에 사령부를 가져가며 부유하게 출발했고, 뒤늦게 테크를 따라갔다.

이신형은 밤까마귀와 소수의 바이킹, 공성 전차, 그리고 해병 다수를 이끌고 김도욱의 앞마당 오른쪽 지역에 피해를 주기 위해 자리를잡았다. 하지만 밤까마귀가 쉽게 잡히면서 김도욱이 쉽게 막아냈고, 의료선이 나오는 시점에 해병과 불곰을 통한 견제를 나섰다.

1세트와는 다른 양상이었다. 김도욱은 바이오닉의 빠른 기동성을 활용해 이신형을 계속 흔들었고 제 2확장과 앞마당 사령부를 파괴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신형은 화염 기갑병과 공성 전차로 끝까지 저항해봤으나 몰려드는 김도욱의 바이오닉 병력을 막지 못하고 항복을 선언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3 코드S 4강

2경기 김도욱(T) 1 vs 1 이신형(T)

1세트 김도욱(T, 2시) 패 vs 승 이신형(T, 6시) 회전목마
2세트 김도욱(T, 5시) 승 vs 패 이신형(T, 11시) 세종과학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