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와 난전 끝에 승리한 나진 실드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이 팀의 승리를 자평했다.

26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4(이하 롤드컵) C, D조 2일차 첫 경기에서 나진 실드는 얼라이언스를 만났다. 경기 중반까지 불리했던 상황에서 특유의 단단함을 토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성장을 마친 '제파' 이재민의 트리스타나를 모든 팀원이 힘을 합쳐 지켜내는 모습은 일품이었다.

조재걸은 승리 후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미드 질리언을 예상했는데 상대팀이 질리언을 서폿으로 돌려 경기가 힘들었다"며 상대 밴픽에 대하여 간접적으로 칭찬했다. 가장 경계하는 선수로 '프로겐'을 뽑았던 것에 대하여 "이 선수가 정말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프로겐 선수를 말리기 위해 노력하다 오히려 역으로 말린 것 같다"고 언급했다.

경기에 승리한 것은 팀원들의 활약 덕분이라며 공을 돌린 조재걸은 나머지 C조 경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얼라이언스와 C9이 경계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남은 경기 또한 기대된다"고 평하며 남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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