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대회를 시작한 OMG가 프나틱을 격파함에 따라 월드 챔피언십 C조 8강 진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OMG는 26일 열린 월드 챔피언십 2014 C조 예선에서 유럽의 강호 프나틱을 상대로 승리했다.

OMG는 예선 첫날 가진 두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실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러나 예선 둘째 날 유럽의 전통 강호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해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중심인 OMG의 미드라이너 'Cool'(이하 쿨)은 프나틱과의 경기에 대하여 "질리언으로 많은 연습을 했고, 원하는 챔피언 조합을 사용할 수 있어 승리했다"고 평하며 밴픽에서부터 승리를 예감했음을 시사했다.

변화된 경기력에 대해 "예선 첫날에는 많이 긴장하여 본 실력이 나오지 않았다. 오늘은 무대에 적응했기 때문에 본 실력이 나왔다"라며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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