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가 C9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부활하기 시작했다. 초반 팽팽하던 균형은 'Wickd'의 이렐리아와 'Froggen'의 아리가 활약하며 얼라이언스 쪽으로 기울었다. 2일차까지에 비해 크게 발전한 운영을 선보인 얼라이언스의 'Froggen'이 방송 인터뷰에서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람머스와 아리 기용의 이유를 묻자 "한국 전지훈련 중 랭크 게임을 해 보니 람머스가 자주 보이길래 해 봤더니 잘 통했다. 아리는 상대가 체력이 약한 챔피언이 많으니 로밍을 통해 경기를 풀어 나가려고 골랐다"고 답했다.

세계 최고의 미드 라이너로 칭송받기도 하는 'Froggen'은 "팀원들이 아주 잘 해주고 있기에 지금은 주로 오더를 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내가 어떤 평가를 받는지에 대해선 부담 되지 않는다"며 담담한 심정을 드러냈다.

2일차까지의 부진에 대해서는 "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었다. 호흡이 잘 안 맞거나 조합이 좋지 않았다. 어제 나진 실드를 상대로도 초반에 잘 풀어 갔으나 후반에 실수를 해서 패배했다. 지금은 다 해결됐다. 충분히 나진 실드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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