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형(SK텔레콤)이 어윤수를 4:2로 잡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형은 앞마당 확장 이후 우주 공항까지 빠르게 건설하며 은폐 벤시를 준비했고, 어윤수는 여왕을 다수 생산하며 제 2확장보단 번식지를 올렸다.

어윤수는 바퀴의 공격력, 방어력 업그레이드를 해주며 바퀴에 힘을 주는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신형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공성 전차보다 땅거미 지뢰를 꾸준히 생산했고 바이오닉 병력 업그레이드에 집중했다. 어윤수는 바퀴의 공격력 업그레이드와 이동 속도 업그레이드까지 자원을 투자했지만 별다른 이득을 얻지 못했고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 체제로 전환했다.

이신형은 땅거미 지뢰 드랍으로 어윤수의 시선을 뺴앗았고, 일벌레까지 잡아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 때, 어윤수의 판단은 공격이었다. 어윤수는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맹독충, 바퀴로 이신형의 제 2확장까지 덮쳤고 바이오닉 병력을 모두 잡아냈으나 의료선까지 격추시키진 못했다.

하지만 이신형의 바이오닉 병력이 3/3업이 완료되면서 서서히 분위기는 이신형에게 넘어오고 있었다. 이신형은 의료선의 홍길동 같은 움직임으로 어윤수를 흔들었고, 그동안 확장을 안정화시키고 다수의 병력을 이끌고 진군했다.

이신형은 해병과 불곰의 완벽한 산개 컨트롤을 선보이며 어윤수의 병력을 모두 괴멸시키며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 핫식스 GSL 시즌3 결승전

어윤수(Z) 2 VS 4 이신형(T)

1세트 어윤수(Z) 승 VS 패 이신형(T) 까탈레나
2세트 어윤수(Z) 승 VS 패 이신형(T) 님버스
3세트 어윤수(Z) 패 VS 승 이신형(T) 세종과학기지
4세트 어윤수(Z) 패 VS 승 이신형(T) 폭스트롯 랩
5세트 어윤수(Z) 패 VS 승 이신형(T) 회전 목마
6세트 어윤수(Z) 패 VS 승 이신형(T) 데드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