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토) 중국 인촨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World Cyber Arena(이하 WCA) 2014 월드오브탱크 종목에 출전한 한국 대표 팀 ARETE(이하 아레테)가 본선 무대에서 유럽의 Kazna Kru를 3:2로 꺾고 10월 5일(일) 있을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다.


아레테는 지난 2일(목) 펼쳐진 조별 예선 풀리그에서 11승 4패의 성적으로 승점 33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한데 이어, 승점 28을 기록하며 B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유럽의 Kazna Kru와 맞붙어 승리를 따낸 것. WCA 조별 예선은 승리 3점, 무승부 1점 획득 룰로 진행되었다.


B조 1위를 기록했던 러시아의 GRA 팀은 A조 2위의 중국 ELONG을 제치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10월 5일(일) 아레테와 최종 승자의 자리를 놓고 결투를 치르게 된다.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진행되는 WCA 월드오브탱크 종목은 총 상금 650,000위안(한화 1억 1,176만원 상당)을 걸고 각 국가를 대표하는 팀들이 대전을 펼치게 된다. WCA 월드오브탱크 종목은 A조에 한국의 아레테를 비롯해 중국의 WOA, ELONG, 필리핀의 PVP Super Friends가, B조에는 미국의 SIMP와 중국의 VG天喔, 유럽의 Kazna Kru, 러시아의 GRA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