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클럽이 EDG와의 5세트까지 가는 혈전 끝에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4강 진출에 성공한 로얄클럽은 10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월드 챔피언십 2014 8강 토너먼트 EDG와의 경기에서 파죽의 2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상대에게 두 세트를 내주며 '승승패패패'의 그림자가 다가오자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로얄클럽은 상대 넥서스를 부수는 데 성공하며 삼성 블루, 삼성 화이트에 이어 4강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4강 진출의 주인공인 로얄클럽의 원거리 딜러 'Uzi'(이하 우지)는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오늘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세트까지 우리 팀은 완벽하게 경기에 승리했다. 하지만 3, 4세트에서 상대에게 허를 찔리며 경기에 패했다. 마지막 세트 때, 경기에 다시 집중하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또, 트위치로 좋은 활약을 보인 우지는 "EDG의 원거리 딜러가 트위치를 잘하기 때문에 뺏어오고자 미리 연습한 비밀 카드였다"고 말하며 트위치가 준비된 핵심 카드였음을 시인했다. 마지막으로 4강에서 어떤 상대와 맞붙고 싶으냐는 질문에 OMG를 이야기하며 OMG가 나진 실드를 상대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했다.


※ 선수에 대한 과도한 비방 욕설은 통보없이 삭제되며 이용 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