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가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시즌4(이하 롤드컵) 8강전에 새로운 서포터를 기용할 것임을 알렸다.

지난 5일, OMG는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롤드컵 8강전 선발 명단에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OMG가 알린 선발 명단에는 기존 선수들 이외에 서포터인 'DaDa777' 대신 팀의 식스맨인 'Cloud'가 새로 기용될 것임을 밝혔다. 이로써 'Cloud'는 나진 실드와의 8강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DaDa777'의 경우, 지난 롤드컵 조별 예선의 총 6경기에서 나미와 쓰레쉬, 잔나 등을 선택해 경기에 임했지만, 평균 KDA 약 2.0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진 못했다. 이에 봇 듀오의 분위기를 바꾸고자 'Cloud'를 대체 기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롤드컵을 통해 데뷔하는 'Cloud'는 지난 LPL 섬머 시즌 당시 OMG에 합류한 서포터로 쓰레쉬와 블리츠크랭크를 주로 사용하며 그 외에 레오나, 소나, 애니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도타를 즐겼던 'Cloud'는 블리츠크랭크를 사용해 다이아 1티어까지 승급한 후 OMG에 입단하게 되었으며, 와딩과 원거리 딜러 보호에 장점이 있는 선수다.

'DaDa777'과는 다르게 능동적인 움직임을 자주 보여주는 'Cloud'가 본인의 데뷔 무대인 나진 실드와의 롤드컵 8강 토너먼트 경기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중국 커뮤니티의 반응이 뜨겁다.


▲OMG 공식 웨이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