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과 권이슬 아나운서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10월 11일(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4 준결승전이 펼쳐질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전병헌 협회장과 권이슬 아나운서가 깜짝 코스프레를 선보였다. 전병헌 협회장과 권이슬 아나운서가 선택한 코스프레 챔피언은 '신바람 탈 샤코'와 '한복 아리'. 한국에서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된 만큼, 한국을 상징하는 두 개의 스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전 협회장은 "한국에서 롤드컵이 개최되어 아주 기쁘다. 첫 번째 준결승 경기이니만큼 선수들의 멋진 활약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 협회장과 권이슬 아나운서는 코스프레 이벤트가 끝나고, 팬들과의 사진 촬영 및 삼성 갤럭시 유니폼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 협회장은 지난 롤챔스 섬머 결승전 인터뷰에서 “권이슬 아나운서와 함께 코스프레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해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적이 있다. 권이슬 아나운서 역시 전 협회장의 제안에 동의를 했고, 이에 이번 코스프레 이벤트가 성사된 것. 이로써 전 협회장은 그라가스에 이어 두 번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코스프레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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