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클럽이 결승전에 블루 진영에서 먼저 경기를 시작한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월드 챔피언십 2014(이하 롤드컵) 결승전에 로얄클럽이 블루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얄클럽은 1,3,5 세트를 블루진영에서, 삼성 화이트는 2,4 세트를 블루 진영에서 위치해 경기를 치른다.

로얄클럽과 OMG와의 4강전 토너먼트 경기 후, 삼성 화이트의 '댄디' 최인규와 로얄클럽의 '우지'가 각각 팀을 대표하여 코인토스를 통해 진영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총 세 세트를 블루 진영에서 시작하게 된 로얄클럽은 삼성 화이트에 비해 밴픽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서게 됐다. 반면, 삼성 화이트는 퍼플 진영에서 총 세 세트를 치르게 됐다.

지난 SKT T1 K와의 결승전에서 퍼플 진영을 선택했던 로얄클럽이 이번 결승전 경기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해 밴픽의 이점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