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을 즐기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약 40,000명이 현장을 찾았다. e스포츠 사상 최대의 유료관객이 모인 이번 결승전 경기장은 현재 각종 이벤트와 사인회를 즐기는 관객들로 붐비고 있다.

결승전 경기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은 오전부터 경기장 주변을 가득 메웠다. 5,000개 수량 한정으로 공급되는 코카콜라의 챔피언십 쉬바나 텀블러는 오전 10시 20분에 이미 3,000개가 배급되어 결승전 현장의 열기를 가늠케 했다. 이어, 삼성 블루 선수단과 진에어 그린윙스 선수단, '플레임' 이호종,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각종 인기 상품도 화제다. 이미 유명세를 떨친 '아리 넨드로이드'를 비롯해 판매되고 있는 각종 기념품이 관객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티버 인형이 판매 전부터 인터넷에 화제가 됐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삼성 화이트와 로얄클럽의 결승전을 보기 위해 모인 관람객들은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