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LoL 최강국으로 우뚝 섰다.

19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시즌4 대망의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 삼성 화이트가 스타 혼 로얄클럽을 상대로 승리해 우승컵인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롤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지역이 됐다.

대한민국 대표 팀이 처음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3년 열린 롤드컵 시즌3였다. 당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던 SKT T1 K가 총 전적 15승 3패의 뛰어난 전적을 바탕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그리고 1년 뒤인 이번 롤드컵 시즌4에서는 삼성 화이트가 완벽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총 전적 15승 2패를 기록하며 또 한번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였다.

과거부터 꾸준히 e스포츠 강국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대한민국. 삼성 화이트의 이번 롤드컵 우승으로 '2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e스포츠 최강국임을 증명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