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G 한국대표로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 3명의 선수가 모두 선발됐다.

28일, 서울 강남 인벤방송국에서 열린 WECG 하스스톤 한국대표 선발전 4강 경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WECG로 향할 3명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를 통해 공혁준과 'Caster' 박종철은 모두 주술사의 초반 필드 싸움의 우세를 기반으로 한 운영을 통해 3:0으로 한국대표가 되어 국제대회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이어 '광역맞으면서렌함' 김정수가 '로좀' 이범용을 상대로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승리하며 한 자리 남은 한국대표 자리를 차지했다.

4강 첫 경기 공혁준과 '광역맞으면서렌함' 김정수의 경기는 공혁준이 주술사를 활용해 3:0으로 완벽하게 승리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주문 슈팅 주술사로 완벽한 운영에 카드 드로우까지 따라주면서 4강에 진출한 선수 중 첫 번째로 한국대표 자격을 갖추었다.

두 번째 경기 'Caster' 박종철과 '로좀' 이범용의 경기에도 주술사를 활용한 박종철이 3:0으로 한국대표의 영광을 차지했다. 두 세트를 먼저 따내며 승기를 굳힌 박종철은 본체의 피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상황에도 두 세트를 먼저 따낸 이점을 발판으로 연이은 도박 수가 성공하면서 3:0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대표 1위를 가리기 위해 결승전에서 'Caster' 박종철과 공혁준이 맞붙었다. 양측 모두 초반 재미를 본 주술사를 벤하거나 첫 경기 직업으로 선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위니 흑마법사 덱을 활용한 박종철이
'공허소환사'로 연이어 높은 코스트의 하수인을 필드에 불러내며 3:0으로 1등을 확정 지었다.

3/4위 전 경기에서 한국대표가 되는 마지막 선수가 결정되었다. '광역맞으면서렌함' 김정수와 '로좀' 이범용의 3/4위 전 경기에서 김정수가 드루이드를 활용해 두 세트를 따내며 3:1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급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의 카드를 말리며 승기를 굳힌 김정수는 한국대표가 되는 마지막 자리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 WECG 한국대표 선발전 4강 경기 기사 모음

- 거침없는 공혁준! 김정수를 3:0으로 격파하고 결승 선착
- 주술사가 대세! 'Caster' 박종철, '로좀' 이범용에게 3:0 완승
- 공허소환사 하드캐리! 'Caster' 박종철, 대표선발전 우승
- '광역맞으면서렌함' 김정수, 막차 탑승! 최후의 국가대표 선발
- 치열한 경합 결과 선발된 3인! 박종철-공혁준-김정수 국대 확정 (종합)


※ WECG 한국대표 3인 인터뷰 기사 모음

- WECG 한국대표 박종철, 공혁준 "WECG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 한국대표 막차 탄 김정수, "해외 정보에 빠른 나, 우승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