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 경기가 모두 종료됐다.

한국 시각으로 2일 오전 2시부터 미국 LA 버뱅크 E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4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에서 최지성(무소속)과 문성원(에이서), 김준호(CJ)와 김도우(SK텔레콤), 강초원(YoeFW)과 이승현(스타테일), 마지막으로 윤영서(팀 리퀴드)와 이신형(SK텔레콤)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2014 WCS 글로벌 파이널 16강에서도 테란의 강세는 계속됐다. 최성훈(CM Storm)과 정지훈(MYi)가 탈락하긴 했지만 최지성과 문성원, 윤영서, 이신형이 진출하며 8명 중 절반이 테란으로 정해졌다.

이번 16강 중 이변으로 뽑을 수 있는 경기는 윤영서와 어윤수의 대결이었다. 해외 대회에서 수많은 입상 기록을 보유한 윤영서지만 올해 모든 GSL 결승 무대에 올랐던 어윤수를 상대로 힘든 경기가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윤영서는 3:1로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뒀다.

한편, 16강에서 승리한 8명의 선수들은 1주일 뒤에 열리는 블리즈컨 2014 무대에서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2014 WCS 글로벌 파이널 8강

1경기 최지성(T) VS 문성원(T)
2경기 김준호(P) VS 김도우(P)
3경기 강초원(P) VS 이승현(Z)
4경기 윤영서(T) VS 이신형(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