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개발하고 있는 테니스게임 '골드 슬램'을 공개했다.


기존의 테니스 게임들이 SD 풍의 캐쥬얼한 분위기였던 것에 비해 실사풍의 리얼테니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 골드 슬램은 플레이 역시 실제 경기장을 모사한 스타디움 맵과 이국적인 풍광의 다양한 리조트 맵에서 이루어진다.


게임이니만큼 게임의 재미를 위해 약간의 환타지적인 요소를 삽입하기도 했지만 게임의 기본 방식은 실제 테니스의 룰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캐릭터들은 신체 조건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과 특기가 베이스라이너, 올라운더, 네트플레이어로 나뉘어지며, 구질이나 코트 재질에 따라 공의 속도와 튀는 높이 등이 달라지게 된다.




[ 드래곤플라이의 남대현 본부장(좌), 이영선 부장(우) ]



게임 모드는 총 3가지로, 동일 클래스간에 치르며 진급, 강등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전, 클래스 구분 없이 치르며 진급, 강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선전, 그리고 클래스 구분 없이 참가 자격에 의해 치르는 대회로 나뉜다. 게임 성적에 다라 5단계 클래스 내에서 진급과 강등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골드슬램을 개발하고 있는 드래곤플라이의 이영선 부장은 "개발을 하던 도중 여러 테니스 게임들이 출시되었다가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했었다. 이때 고민했던 것이 '테니스는 안된다'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안되던 테니스를 성공시킬 수 있을까'였고 그래서 실사풍의 리얼 테니스 게임으로 방향을 결정했다'며 향후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골드슬램은 이르면 8월초에 클로즈 베타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플레이 동영상의 화면












※ 골드슬램의 이미지 자료 (클릭시 큰 이미지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Inven LuPin - 서명종 기자
(lupin@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