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4가 막바지로 접어들 무렵,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타크래프트2, WOW, 하스스톤 그리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대회가 열렸던 e스포츠 경기장이었죠.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네 개의 종목에서 새로운 최강자가 탄생하는 자리였던 만큼 경기장은 발 디딜 틈 하나 없었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끝에 각 종목의 세계 최강자가 가려졌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에서는 이승현(스타테일) 선수가, 하스스톤에서는 'Firebat'이, WOW에서는 'Bleached Bones' 팀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는 Cloud9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렸습니다.
모든 종목이 거의 동시에 펼쳐졌지만 e스포츠 기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팬으로써 한 경기도 놓칠 수 없었습니다.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모든 종목 경기장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가슴 벅찼던 그 순간! 함께 감상해보시죠.
블리즈컨2014 특별취재팀(=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김경범(Its), 권중견(Odinn), 박태학(Karp), 박범(Nswe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