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사 라온네트웍스가 개발한 스마트폰 탄막슈팅 게임 '벌레공주'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론칭, 글로벌 150여개국에 동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벌레공주(Bug Princess Duel)'는 아케이드 게임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일본 CAVE사의 '벌레공주 후타리 : Black Label'을 스마트폰 환경에 맞게 새롭게 컨버젼한 작품이다.

주된 스토리는 벌레공주 '후타리' 이후 주인공 '레코'가 동굴을 통해 또 다른 ‘신주의 숲’으로 가게되고, 그 세계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서로 경쟁하며 최강자를 가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원작의 특색인 비교적 높은 난이도는 유지하되 다수의 생명, 캐릭터 및 펫의 스킬, 부스트 아이템 등으로 유저의 플레이를 도와 그 난이도를 상대적으로 낮춤으로써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와 펫이 등장하는데, 안드로이드 출시 이후 업데이트된 ‘각성 유리’를 포함, 10종의 캐릭터와 8종의 펫도 만날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측은 “지난 10월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 버전 출시를 기념해 유저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출시일 하루 동안 ‘프리미엄 아이템 뽑기권’을 모든 유저에게 증정하는데, 레어 캐릭터와 펫도 랜덤하게 뽑을 수 있으니 iOS 이용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iOS 버전 출시로 전 세계 최고의 슈팅 게이머를 뽑는 ‘전 세계 최강자전’이 12월 초에 예정되어 있어, 자국의 명예를 건 글로벌 이용자들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