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오는 20~23일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행사 ‘지스타 2014’에서 국내 강소 게임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은 일반 관람객들이 참가사들의 우수 게임을 관람·체험할 수 있는 ‘B2C관'과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하며 글로벌 시장진출 및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는 ‘B2B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B2C관에서는 28개 참가기업들이 ▲차세대 게임 ▲모바일게임퍼블리싱 ▲이달의 우수게임 ▲기능성 게임 ▲문화기술(CT) 등 7개의 테마별로 대표 상품을 전시하게 된다. ‘차세대게임존’에서는 국내 최초 카드배틀 RPG 게임 '몬스터크라이'의 후속작 '몬스터크라이2', 전 세계적으로 500만 다운로드의 성과를 거둔 '방탈출게임' 등 차세대 제작지원과제로 선정된 콘솔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만날 수 있다.

‘모바일게임퍼블리싱존’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넥스트퓨처랩, 유비누리, 디브로스가 공동진행한 ‘2014년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에 선정된 6개 게임이 전시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존’에서는 올해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된 9개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차세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국내 모바일게임의 신화를 새롭게 쓴 '블레이드 for Kakao', 100억 달러 수출 성과를 거둔 '코어마스터즈'와 '영웅의군단', '별이되어라! for Kakao', '세계정복 for Kakao', '역전!맞짱탁구' 등이 눈에 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보이는 ‘문화기술(CT)존’에서는 △체감형 인터랙티브 스토리 콘텐츠 제작 게임 △게임아트 △하복엔진이 탑재된 스포츠 게임 등 우수 문화기술(CT)이 적용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기능성게임존’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제작지원한 씨엘게임즈의 <알라부>와 헬로앱스의 등 총 11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B2C관에서는 ▲최강게임대전(1일 2회) ▲Game Talk(1일 1회) ▲기능성게임 퀴즈(1일 2회) 등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참가기업들의 공동 이벤트는 물론, 참가기업들의 개별 이벤트도 펼쳐진다. 각 이벤트에는 고급 운동화, 점퍼, 헤드셋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47개 업체들이 참가한 ‘B2B관’에는 해외 바이어들이 기기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전시/시연 존’과 참가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펼치는 ‘비즈니스 상담존’이 자리해 20일부터 사흘 간 운영된다.

특히 ‘비즈니스 상담존’에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벤처스가 투자를 결정한 롤플레잉게임(RPG) 개발사 ‘웨이브쓰리스튜디오’, 현대 무기와 초능력이 교차하는 전투를 테마로 하는 1인칭 슈팅게임(FPS) 게임 개발사 ‘블랙스팟엔터테인먼트’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비즈매칭, 수출상담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2C관에서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홍보관과 콘텐츠코리아랩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국가기술자격검정 홍보관에서는 게임업계 진출 희망자들이 자격검정 모의시험을 쳐볼 수 있어 내년도 시험방향을 가늠할 수 있다. 콘텐츠코리아랩 부스에서는 콘텐츠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작품을 시연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취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지난 5월 개소한 콘텐츠코리아 랩 1센터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홍보관에는 이미 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게임을 비롯해 기능성게임, 게임 관련 기술 등이 전시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의 게임분야 유망 강소기업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소게임기업 공동홍보관’ 운영 시간 및 참가기업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