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산이 변하는 10년, 10년이면 대학생이 직장인이 되고 직장인이 아빠가 되고도 남을 시간이다. 그만큼 긴 시간 동안 '팡야'는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단순히 지속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얼마전에는 10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할 정도로 아직도 왕성하다.

엔트리브에서 개발한 캐주얼 골프 게임 '팡야'의 모바일 버전 '팡야 모바일(가제)'이 이번 지스타 2014에서 공개됐다. 10년간 유저들을 유혹했던 것도 모자라 모바일 게임유저들의 가슴을 공략할 준비를 단단하게 하고 있는 모양새다.

원작 '팡야'의 몇 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팡야 모바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성, 판타지 풍의 귀여운 캐릭터와 새로운 콘텐츠와 오리지널 캐릭터 등 원작 '팡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재미요소로 무장하고 지스타 2014에 참전한 '팡야 모바일'을 훑어본다.


단순 이식? NONO 오리지널 캐릭터 등장!

'팡야 모바일'은 챌린지 모드, 대전 모드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다양한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날아가는 공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연출 카메라와 이펙트 효과를 통해 '치는 맛'에 중점을 뒀다. 또한, 깨물어 주고 싶은 다양한 캐릭터들은 플레이어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팡야 모바일'은 온라인 '팡야'의 몇 년 후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기존 캐릭터 이외에도 모바일 버전만의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한다. 300여 종의 코스튬이 제공되어 플레이어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가지고 싶은 캐릭터가 없다고? 빌려!

챌린지 모드를 통해 '팡야 모바일'의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캐릭터는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지니고 있다.

챌린지 모드로 획득한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구미에 맞게 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캐릭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여 여러 코스들을 극복해나가야 한다. 또한, 친구로 등록된 플레이어들의 캐릭터를 빌려올 수 있어서 자신이 보유하지 못한 캐릭터로도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터치 조작은 힘들다고? 간편하게 조작해!

모바일 게임에 있어 조작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의 몰입도를 결정하는 요인이다. '팡야 모바일'은 터치감을 느낄 수 있도록 쉽고 간편한 조작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플레이 시간에 따라 습득하는 각양각색의 훈련 기술도 존재한다.

지스타 2014에서 공개된 '팡야 모바일'은 2015년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