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무소속)가 1년 만에 GSL에 복귀했다.

강현우가 15일 신도림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 GSL 시즌1 코드S 예선 7조 1위로 코드S에 진출했다. 강현우는 약 1년 만에 올라온 GSL 예선 결승에서 장민철을 꺾어냈다. 강현우는 앞으로 국내에서 활동하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국내 팀을 알아보고 있으며 이번 진출이 좋은 계기가 될거라고 밝혔다.

이하 강현우의 진출 소감 전문이다.

Q. GSL 코드S에 진출한 소감은?

한국에 돌아온지 1주일밖에 안되서 시차적응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래도 동족전만 치르고 생각보다 쉽게 진출해서 기쁘다.


Q. 승자 결승에서 장민철 선수를 만났는데?

오히려 해외에서 친하게 지냈던 형과 대결이라 부담이 적어서 잘 풀린 것 같다.


Q. 2015 시즌 WCS 정책이 바뀌면서 한국행을 하게 되었는데?

아직 비자도 많이 남아 있고, 국내 경쟁이 심해서 걱정이 많이 되긴 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국내 팀을 알아보는중이라고 알고 있는데?

일단 12월까지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팀을 알아볼 생각이다.


Q. 이번 대회 목표는?

솔직히 오늘 통과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최소 16강 진출이 목표다.


Q. 다시 해외팀을 알아볼 수 있는데 국내팀을 원하는 이유는?

해외 대회에 많이 다녀보면서 실력이 있어야 잘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실력 향상을 위해 국내 팀에 합류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장)민철이 형과 같이 올라가자고 했는데 민철이 형이 2위로 꼭 올라왔으면 좋겠다.